한국과 일본올림픽축구대표팀이 내년 2월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힘을 겨룬다.대한축구협회는 내년 2월 21일 일본에서 올림픽축구 평가전을 벌이기로 일본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9월 17일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김동진(안양)이 2골을 뽑은 데 힘입어 2―0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해 일본과 올해 2차례 격돌, 1승1무의 우위를 보였다.
일부 프로구단이 소속선수의 장기차출에 이의를 제기, 국내 훈련일정을 축소했던 '김호곤호'는 빠르면 이달 말 소집돼 호주 등 해외원정을 준비할 계획인 가운데 골키퍼인 김영광(전남), 김지혁(부산), 김호준(고려대)은 훈련을 자청, 곧 파주NFC에서 담금질을 시작한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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