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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팝|내 생애 단 하나뿐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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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팝|내 생애 단 하나뿐인 콘서트

입력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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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과 들국화, 한영애와 신촌블루스, 김종서와 시나위,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소금, 김현철과 이정식 빅밴드.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들이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한영애는 10년 만에 신촌블루스와 한 무대에 서고,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전태관은 빛과소금의 장기호 박성식과 17년 만에 조우해 합동 공연을 갖는다. 청장년 음악 팬의 가슴 한곳에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남아있는 뮤지션들의 다시 보기 힘든 뜻 깊은 공연이다.

'내 생애 단 하나뿐인 콘서트'는 매년 연말 20대 위주의 콘서트 속에서 갈 곳을 찾지 못하는 30대에게 세월을 뛰어넘어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9일(오후8시) 20일(오후7시)은 한영애와 신촌블루스가, 21일과 28일(오후7시)에는 김현철이 이정식 빅밴드와 정통 퓨전재즈를 선보인다. 24일(오후8시, 밤12시) 25일(오후7시)에는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소금의 무대가 마련된다. 김종서는 자신이 보컬로 활동했던 대표적 헤비메탈밴드 시나위와 26일(오후8시) 27일(오후7시) 다시 만나 강렬한 록의 함성을 내지른다.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은 31일(오후7시, 밤12시)에 있을 잼콘서트. '내 생애 단 하나뿐인 콘서트' 참가자들이 모두 나와 즉흥 연주를 벌인다. 한영애,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서, 김현철에 록의 대부 전인권까지 합세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02)786―1066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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