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생포 이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CNN과 USA투데이가 15, 16일 이틀간 미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부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은 63%였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34%에 불과했다. 후세인 체포 직전인 11∼13일 조사에서는 부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응답은 54%,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43%였다.
민주당 대선주자 중 선두를 달리는 하워드 딘 전 버몬트주 지사와의 가상 대결에서 부시 대통령은 60%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딘의 지지율은 37%에 불과했다.
/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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