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의 리더십과 삼성 신경영 10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재조명한 단행본 '이건희 개혁 10년-삼성 초고속 성장의 원동력(사진·김영사)'이 17일 출간됐다. 이 책은 신경영의 기폭제가 됐던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후 삼성이 10년 만에 매출 4배, 이익 66배 증가 등 엄청난 경영성과를 이룩한 과정과 당시 일화들을 담고 있다.이 책은 삼성의 자료와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40명을 포함, 100여명이 넘는 신경영 주역들의 증언을 토대로 서술됐다. 또 신경영의 주인공인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의 인터뷰와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이끌어 낸 후쿠다 일본인 고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등 현직 임원, 강영훈 전 총리,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이우에 사토시 산요전기 회장 등의 이건희 회장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오피스텔 건축규제 시점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7일 "규제개혁위원회가 19일 오피스텔 건축규제 강화 방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안건에서 삭제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면서 "규개위가 향후 시장상황을 감안해 다시 심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재심의 시점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규개위가 마련한 오피스텔 건축규제 방안은 사무구획별 전용면적 중 업무부분을 현행 5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늘리고 온돌 또는 온수온돌에 의한 난방을 금지하며 화장실 및 욕실을 3㎡ 이하로 1개만 설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영국 런던에서 자동차할부채권을 담보로 주간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2억2,800만달러(2,745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년 만기에 조달 금리는 연 4.98%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이번 ABS는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 'Aa3' 등급을 받았다.
삼성카드는 17일 소년소녀 가장 500명에게 놀이공원 무료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푸른 싹 회원카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푸른 싹 회원카드 소지자들은 롯데월드 실내 아이스링크와 실내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제이드 가든에서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이용시에는 스케이트 무료강습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