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무기 납품비리를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7일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국방과학연구소 제2본부장 황모(55)씨와 어뢰공격회피장비 생산업체인 M사 대표 최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최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다.최씨는 이와함께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군납과 관련한 특혜를 받기위해 이원형(57·구속)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에게 1,200만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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