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5년 연속 공기업 가운데 고객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예산처는 17일 공기업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전이 83점을 얻어 일반인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9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전체 고객의 80%를 차지하는 주택용 고객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24시간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기요금 청구서를 분실해도 지정 계좌로 요금을 내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기관이나 기업을 주고객으로 하는 10개 공기업 중에서는 지난해 9위였던 대한석탄공사가 올해에는 81점을 받아 1위로 상승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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