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에 880만원짜리 화집이 17일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아트미디어가 제작한 서양 근현대 명화집 '모던 아트'(사진)는 전 세계 40여 미술관과 개인 소장가의 작품 265점을 수록한 100% 수제(手製) 화집이다. 원작의 감동을 살리기 위해 가로 1m, 세로 70㎝ 크기에 수록작품의 80%를 실물 크기로 실었다. 544쪽에 무게는 32㎏. 세계적으로 이탈리아어판과 영어판이 각 1,000부씩 모두 2,000부가 고유번호가 매겨져 한정 판매되며, 한국에는 영어판 50부가 배정됐다. 서울 강남교보문고 명품관, 홍대 앞 예술서적 전문서점 아티누스,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전시 판매된다./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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