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제브리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제브리핑

입력
2003.12.17 00:00
0 0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용량 8기가바이트(GB) NAND 플래시메모리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나의 패키지에 같은 크기의 2GB NAND 플래시메모리 칩 4개를 쌓는 독자기술인 '4단 적층 패키지'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단품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용량의 메모리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품의 본격 양산을 계기로 기존 소용량 하드디스크 및 디지털 캠코더 테이프 등을 NAND 플래시로 대체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을 확보, 스토리지 분야의 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진로의 이원 법정관리인은 16일 "특정 재벌기업 등 단일 회사가 진로를 인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리인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많은 주류 회사들이 외국 자본에 넘어가 순수 국내 자본에 의해 경영되는 회사는 주류업계에서 진로가 거의 유일하다"면서 "몇 개 회사가 함께 진로를 인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T는 내년 투자를 2조3,000억 수준에서 집행할 계획이다. 또 주가안정을 위해 필요할 경우 자사주 소각도 계속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16일 "전화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하고 초고속인터넷 시장 역시 성장속도가 둔화하고 있어 내년 역시 획기적 매출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체적 투자규모를 올해와 비슷한 2조3,000억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단행한 5,500여명의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비중축소 효과가 내년부터 나타나 전체적 재무구조는 건실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3월부터 휴대폰 하나로 전국 어디서나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F는 최근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KEBT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휴대폰 충전방식의 전국 대중교통 이용과 전자금융이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에 탑재된 모바일 금융칩에 금액을 충전해 단말기를 선불 교통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은 현재 진행중인 신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이 내년 6월께 완료될 예정이어서 그 이후에 휴대폰을 이용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