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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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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하락반전해 810선에 턱걸이 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도 불구,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이 2,500억원 가까운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거래대금은 2조9,025억원. 증권 은행 통신 전기가스 전기전자업종이 내림세에 머문 가운데 금융업 포기 소식으로 LG카드·증권 등 LG그룹사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코스닥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4억원의 순매수로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148억원)와 기관의 매도세(39억원)가 맞서는 양상이었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화학업등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는 내림세였다. 특히 인터넷과 디지털콘텐츠업의 낙폭이 큰 편이었다. KTF, 기업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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