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Well-being)족'에서 한걸음 더 나간 '웰루킹(Well-looking)족'을 위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웰빙족이 음식·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잘 먹고 잘 살자'를 추구하는 반면 웰루킹족은 미용 분야에 중점을 두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을 지향한다.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천연소재의 화장품, 숯비누 등을 파는 영플라자 건강미용 코너는 하루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날 끝난 '이색 건강, 미용용품 소개전'에서는 개당 4,000∼3만원 정도인 휴대용 부황기, 허벅지 맛사지기 발가락 사이를 벌려 혈액순환을 돕는 토우패드, 혓바닥 클리너 등이 하루 100만원어치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보온성과 미용성을 겸비한 반팔·반바지 내복, 피부노화 방지와 항균 기능을 갖춘 황토내의, 쑥 타이즈 등 기능성 내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기해기자 shink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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