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교수, 교직원, 조교, 학생 등 전체 구성원이 총장을 선출키로 했다. 해양대는 12일 제4대 총장선출에 따른 교수와 비교수 참여비율을 100대 22로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교수의 참여비율은 직원 18, 조교 2, 학생 2로 각각 정했다. 투표에는 교수 200명, 직원 220명, 조교 50명 등 전체 교직원과 학생대표 40명(총학생회 확대운영위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총장선출안은 5월 직원들이 총장선거참여직원공동대책위를 구성, 교수 총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와 조교, 학생대표들과 합의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부산=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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