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의 2004아테네올림픽 본선행에 먹구름이 드리웠다.한국은 11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16회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본선리그 경기에서 예선 A조 3위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게 33―35로 일격을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종합전적 2승2패를 기록하며 1조 공동 1위에서 공동 4위로 떨어져 준결승 진출은 물론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아테네올림픽 본선 진출티켓 확보도 힘들 전망이다. 한국이 속한 본선리그 1조는 1경기씩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프랑스가 3승1패로 1위, 스페인과 러시아가 2승1무1패로 공동2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12일 열리는 예선A조 2위 스페인과의 본선리그 마지막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최소한 5,6위전에 진출할 수 있는 조3위에 올라 아테네행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최영윤기자 daln6p@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