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테크휴대폰을 주력사업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로 상한가. 최근 6일 연속 상승했으며 기관 매수세에 이어 개인들까지 가세. 상한가 매수 잔량만 170만주 넘게 쌓였다. 한양증권 성태형 연구원은 "올 4분기 238억원 매출에 14.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휴대폰 사업 부문의 수익성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년 만에 순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
중앙제지
최대주주인 김창식 회장의 구속 소식으로 13.33% 급락했다. 김 회장은 2001년 중앙제지의 적대적 합병에 나선 최모씨에게 경영권 인수를 포기하는 대가로 회사 공금 15억원을 빼내 최씨에게 건네주는 등 30차례에 걸쳐 48억원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측은 김 회장이 보유중인 주식 30만주를 무상으로 회사에 증여, 이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
이레전자산업
이트로닉스(옛 해태전자)의 인수합병(M&A)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2.25% 상승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KTB네트워크도 나란히 강세. 이트로닉스가 인켈 등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이레전자의 PDP 등과 결합하면 홈시어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두 회사의 휴대폰 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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