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형기(사진)가 나흘 동안 잠적하며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3건이나 펑크 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형기는 5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고정 출연 코너인 '대단한 도전' 녹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제작진은 개그맨 이윤석을 긴급 투입해 녹화를 마쳤다. 이후 조형기는 7, 8일 패널로 출연해야 하는 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 생방송 현장에도 아무런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형기는 10일 오전 '한선교… ' 제작진에 전화를 걸어 "그 동안 녹화에 참여하지 못해 미안하다. 월요일 생방송부터 다시 출연하겠다"고 밝혀왔다.
방송가에서는 4일 MBC '전파견문록' 녹화장에 음주 후 등장한 조형기가 간부진과 사소한 갈등을 빚은 것이 계기가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전파견문록' 제작진은 "가벼운 말다툼이 있었지만 녹화도 제대로 마쳤고 잠적할 만큼 큰 일도 아니었다"고 일축했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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