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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통신

입력
200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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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 갯바위 전용 출조 '붐'가거도, 흑산도, 추자도, 거문도 등 원도 갯바위 낚시터가 인기를 끌면서 당일 출조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진도 이순신낚시(061-542-2727)는 가거도 전용 출조를 나서고 있으며, 뒤이어 목포 현수낚시(061-284-4295)는 흑산도 단독 출조를 강조하고 나섰다. 진주 허대장낚시(055-743-6878)는 365일 거문도만 고집하는 전문 출조점으로 거문도 매일낚시를 위주로 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추자도 당일 출조 패키지도 인기가 높다. 안산낚시프라자, 천안 낚시마을, 대전마바리낚시가 각각 완도, 진도를 경유 추자행 출조 낚시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내만권과 원도권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월부터 남양호 일부 낚시금지

낚시금지구역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경기 화성시는 지역 어민들과 낚시인들간의 마찰을 해소하고 낚시로 인한 환경오염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남양호의 화성시 구역에 대해 '낚시금지'를 공포하고 1월부터 당장 시행에 들어간다. 화성시 구역은 남양호의 북쪽지역으로 장안대교를 기준으로 1.4km 구간내에서만 낚시가 가능하다고 화성시는 밝혔다. 남양호의 평택시 구간은 낚시가 여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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