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피격돼 사망한 고 곽경해(60)씨와 김만수(46)씨 유해가 8일 오후 귀국한다.외교통상부는 7일 "두 명의 유해가 이날 밤 쿠웨이트를 떠나 두바이를 거쳐 예정대로라면 8일 오후 5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라크 북부 발라드 미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부상자 이상원(41)씨와 임재석(32)씨는 7일 밤늦게 독일 란트슈툴 미군병원에 후송됐으며 티크리트 인근에 머물고 있던 오무전기 근로자 20여명도 이날 바그다드로 이동했다.
한편 오무전기측은 귀국 희망 근로자는 이르면 9일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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