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소장 김헌태)는 지난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의뢰,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표본오차 갻3.7%) 전체 응답자의 81.1%가 '개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42.1%는 '전면 개각 검토'를 주장했고, 39%는 '문제 있는 부처 장관 교체'를 바랐다. 개각이 시급한 부처로는 경제부처가 52.0%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교육(22.3%) 노동복지(16.3%) 외교안보(5.6%) 순이었다.
특히 향후 청와대 비서실 개편 방향과 관련,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보좌할 개혁적 인사 등용' 의견은 26.4%인 반면, '행정경험이 풍부한 전문관료 출신'을 기용해야 한다는 견해가 70.8%에 달했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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