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 매각을 위한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CJ(주)와 (주)케이디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CJ컨소시엄이 사실상 선정됐다. 이에 따라 CJ(주)는 신동방의 전분당사업 부문을 인수하고 (주)케이디파트너스는 식용유사업 부문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3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동방 채권단은 이날 오후 실무회의를 개최, 신동방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제2순위 후보였던 CJ컨소시엄을 선정키로 내부 의견을 모았으며, 1주일 내 서면결의를 통해 채권 금융기관 75%의 동의를 얻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또 연내에 매각이 마무리되지 않을 것에 대비, 올해 연말까지인 신동방의 워크아웃 기한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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