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국내 여행지는 경남 거제시 외도, 국외 여행지는 일본 도쿄(東京)인 것으로 나타났다.여행 포털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와 다음 여행·항공(http://tour.daum.net/)이 회원 45만여명을 대상으로 판매한 여행상품을 분석한 결과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외도가 1위, 보성차밭이 2위를 각각 기록했다.
드라마 '다모'의촬영지로 소개된 담양 대나무숲이 3위를 차지했고, 논산딸기밭, 제주 섭지코지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여행은 경제적 불황의 여파로 저가패키지 상품이 많이 팔렸다. 해외 여행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동경 반딧불여행'은 토요일 새벽 비행기를 이용, 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1박3일 상품으로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 매력. 사스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던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의 인기는 하락하고, 괌PIC에어텔, 북경·만리장성 상품이 2,3위를 차지했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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