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수입 철강에 대한 긴급 수입 제한 조치(세이프 가드)를 철회키로 하고 이러한 방침을 금주 중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 포스트는 1일 미 정부와 산업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 문제를 재검토 중이며, 발표할 것이 있으면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보좌진은 유럽연합(EU)과 일본 등이 플로리다산(産) 오렌지를 비롯해 농기구 등에 대해 보복관세 부과를 위협함에 따라 이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세이프 가드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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