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조흥은행의 신한금융지주회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1일부터 신상품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두 은행은 우선 연 4.5%의 높은 금리를 주는 '출발 한가족 정기예금'(사진)을 12월 한달 동안 1조원 한도로 한시 판매한다. 신한·조흥은행간 각종 수수료도 면제 또는 감면된다.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 현금입출금기(CD/ATM) 등을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완전 면제되며, 타행간 수수료를 내야 했던 창구 송금은 동일은행간 수수료로 줄어든다.
신한과 조흥은행은 또 신한지주의 자회사인 제주은행과 함께 고객과 은행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작은 정성 밝은 세상' 행사도 펼친다.
'골드커플 이벤트'라는 이색 행사도 열린다. 신한과 조흥은행의 각 주거래 고객이 결혼할 경우 한 커플당 금 다섯돈에 해당하는 선물을 증정한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