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康법무 잇단 파격 행보 / 지검장 간담후 현악 4중주 초청 "뒤풀이" 인기많아 국무회의장서 "강효리" 언급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康법무 잇단 파격 행보 / 지검장 간담후 현악 4중주 초청 "뒤풀이" 인기많아 국무회의장서 "강효리" 언급도

입력
2003.12.01 00:00
0 0

강금실(사진) 법무부장관의 파격 행보가 연일 이목을 끌고 있다.강 장관은 29일 일선 지검장들과의 간담회 후 평소친분이 있던 현악 4중주 단원들을 초청, 클래식이 연주되는 가운데 오찬 뒤풀이를 가졌다. 연주단은 이 자리에서 '유모레스크''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등 10여곡을 연주했다.

이에 앞서 담뱃값 인상이 결정된 26일 고건 총리 주재의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에서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김화중 장관이 높은 폐암 발생률을 제시하며 담뱃값 인상을 주장하자, 강 장관은 "돈있는 사람들은 500원 올라도 사겠지만 돈없는 서민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어요"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김 장관이 "서민들은 금연학교도 다니기 어려우니 이번에 담뱃값을 인상해 흡연율을 낮춰야 한다"고 하자 강 장관은 거듭 '서민 스트레스 해소론'을 내세웠다.

또 최근 국무회의에서 몇몇 장관이 여담으로 대중적 인기와 열린우리당의 강 장관에 대한 '총선징발론'을 거론하며 "요즘 시중에는 인기가 너무 좋아 '강효리'라고 불릴 정도"라고 하자 강 장관은 "제가 그곳에 왜 가요"라고 부인하고 "그만두면 해외여행이나 갈 예정"이라며 출마 가능성을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