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제일은행과 제휴를 맺고 내년 3월부터 제일은행 고객에게도 모바일 뱅킹인 '뱅크온'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뱅크온은 고객의 계좌정보가 입력된 칩을 휴대폰에 내장, 언제 어디서나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9월부터 국민은행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LG텔레콤은 앞으로 다른 은행들과도 제휴해 뱅크온 서비스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포털사이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을 운영하는 하나로드림은 신입사원 10명을 공개 모집한 결과 4,200여명이 지원, 4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응시자의 남녀 비율은 6대 4 가량이며 국내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70%, 석사 출신이 20% 정도를 차지했고 해외 유학파도 3.6%인 150여명이 지원했다. 토익(TOEIC) 시험 성적도 높아, 기술직 부문은 평균 850점대, 기획 및 마케팅 부문은 평균 900점대를 기록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공식후원사인 마스타카드는 회원 자녀들에게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 참가 기회를 주는 행사를 갖는다. 마스타카드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3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 중 30명을 추첨해 내년 2월13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 어린이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재학생으로 제한된다. 4박5일간의 일정인 이 행사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관람, 야구 클리닉, 유니버셜 스튜디오 견학 등의 일정이 들어 있다.
현대아산이 내년부터 금강산지역에서 운영하는 금강산여관에 북측 인력이 고용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27일 "내년 3월 개관을 위해 개·보수공사가 한창인 금강산여관에 북측 인력을 쓰기로 북측과 합의, 객실관리와 프런트데스크, 청소 등을 맡길 계획"이라며 "최저임금은 개성공단 근로자에 대해 남북이 합의한 57.5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이 보수를 직접 지급하며 북측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호텔 해금강 직원과 관광 안내원 등에도 북한 사람이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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