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캅스' 등을 만든 강우석(사진) 감독이 문화·체육계 인사 가운데 최고의 '주식 부자'로 나타났다.대주주 지분 정보 제공업체 에퀴터블(www.equitables.co.kr)이 27일 상장·등록기업 지분을 갖고 있는 문화·체육계 인사들의 올 10월말 현재 주식 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강 감독이 28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좋은사람들의 주병진 대표로 131억원에 달했고, SM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 이수만씨는 101억원으로 3위로 나타났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사장의 부인인 아나운서 출신 황현정(17억원)씨, 프로골퍼 박지은(6억원)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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