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교부받은 김경태(84·전남 여수시 중앙동)씨가 국내 최고령 운전면허 시험 합격자로 보도된 것과 관련, 경찰청은 26일 모든 종류의 운전면허를 통틀어 역대 최고령 운전면허 취득자는 2000년 92세의 나이로 2종 보통면허를 취득한 이모(95·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씨라고 정정했다. 호적상 1908년 3월생인 이씨는 2000년 7월4일 의정부 면허시험장에서 2종 보통 면허(자동변속기)를 취득했다. 그러나 이씨는 "호적상 나이가 10년 이상 높게 신고됐다"며 "트럭 노점상을 하기 위해 면허를 땄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운전면허 취득에는 나이 제한이 없으며, 1종 대형과 특수 면허는 20세 이상, 2종 면허는 18세 이상, 원동기 면허는 16세 이상이 돼야 취득이 가능하다./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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