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년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살아왔다고 주장하는 인도의 수도자 프라흐라드 자니(사진)가 10일간 아무 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실험을 건강하게 마쳐 의사와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실험을 주관한 아흐메다바드 내과 의사 협회는 최근 "실험 후 그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나 이상이 없었으며 체중만 약간 줄어들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실험은 인도 아흐메다바드의 스털링 병원에서 의료진들의 철저한 감시 하에 실시됐다. 실험에서 의료진들은 자니에게 입의 건조를 막기 위한 100쭬의 물만을 제공했으나 그는 그나마도 입만 축이고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에 디네시 데사이 스털링 병원 부원장은 "이번 연구로 인간의 신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이경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