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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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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TV 자체에서 디지털 방송의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한 60인치 LCD 프로젝션TV(모델명 TN-60SZ30HR)를 출시했다. 이 TV는 세계 최초로 하드디스크 리코더(HDR)를 내장, 사용자가 방송시청 중에 원하는 방송의 녹화 및 재생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아날로그 방송은 20시간, HD급 방송은 8시간 동안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다.또 IEEE1394 포트에 선을 연결하면 DVHS(HD 방송용VHS) 테이프를 재생하거나 TV에 녹화된 내용을 DVHS 테이프에 복사해서 보관할 수 있으며 캠코더로 촬영한 내용을 TV에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700만원대.

■ 파나소닉코리아(주)는 세계 최초로 스피커 탈 부착이 가능한 MP3―CDP(모델명 SL-J910GD·사진)를 내놓았다. SL-J910GD는 이동 중에는 이어폰을 통해, 공공장소나 가정에서는 스피커를 장착해 컴포넌트 수준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노이즈 없이 음질을 그대로 재생하는 음향 신기술인 D 사운드와 MP3의 고음역 보정기술이 적용됐으며 wma와 mp3를 기준으로 11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25만 4,000원.

■ 소니코리아는 방송용 디지털 캠코더에 근접한 수준의 영상을 재현하는 준전문가용 디지털캠코더 신제품(모델명:DCR-VX2100·사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개의 고체촬상소자(CCD)를 탑재한 일반 디지털 캠코더와 달리 CCD가 3개로 적·녹·청의 3색 원소를 3개의 CCD를 통해 감지함으로써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해상도가 뛰어나고 색 재현성이 우수하다.

또 화면을 구성하는 수평 해상도가 전문가 수준인 530라인에 달하며 58㎚의 대구경 렌즈를 채용, 촬영에 적합한 밝기를 구현하고 영상 왜곡현상도 줄였다. 가격은 3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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