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제2차 6자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포기와 관련당사 5개국의 대북 안전보장 선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베이징의 서방 외교 소식통들이 25일 밝혔다.소식통들은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김영일 외무성 부상이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 등 중국 당국자들과의 회담에서 이러한 제안을 수락하는 선에서 2차 6자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4일 제임스 켈리 미 국부무 차관보와 회담한 뒤 "아마도 12월 17일 또는 19일 차기 회담이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관계자도 6자회담이 "내달 17∼19일 베이징에서 열릴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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