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어머니인 김문희씨가 이달 초 자신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전량(106만2,070주·18.93%)을 고 정몽헌 회장의 유가족에게 넘기겠다는 '확인서'를 작성, 공증절차까지 완료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이에 앞서 정상영 KCC(금강고려화학)명예회장은 김문희씨와의 대화의사를 밝히며 "먼저 엘리베이터 지분부터 현 회장에게 넘겨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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