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검찰의 전격 압수수색 소식에 6.72% 급락했다. 수원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다른 삼성계열사 주가도 동반 하락. 삼성카드에 대한 추가 출자 가능성과 3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또다시 악재가 터지면서 주가는 바닥권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ABN암로증권은 "신상품 출시 등으로 4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
연합철강
경영권 분쟁 마무리로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동안 대주주인 동국제강과 2대주주인 권호성씨측과의 갈등으로 경영 차질을 빚어왔으나 동국제강이 권씨 지분 57만주를 인수, 대주주 지분율을 54%에서 84%로 올려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숙원인 증자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미뤄온 설비 투자 등을 재개할 수 있어 기업 성장의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
코디콤
세븐일레븐 등에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를 추가 납품하는 등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4.07%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이틀째 상승. 동부증권 김윤정 연구원은 "탄탄한 영업망과 서비스 조직을 기반으로 매출처에 대한 납품이 이미 진행중이거나 확정되는 등 연말과 내년 급격한 매출액 증가와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매수'추천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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