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때 주부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여행이고 싫어하는 일은 설거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로봇 장난감(남), 인형(여)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용품 업체 피죤은 20∼30대 주부 148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때 하고 싶은 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중 55%가 '가족 또는 친지와 함께 떠나는 여행(40%)', '남편과 둘만이 떠나는 로맨틱한 여행'(15%)을 꼽았다고 24일 밝혔다.또 20%는 '집안에서 조촐하게 여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들이 받아보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공연 티켓 등 이벤트성 선물'이 4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옷이나 액세서리'(33%), '남편의 애정이 담긴 작은 선물이나 편지'(12%) 등이 차지했다. 주부들이 크리스마스에 하고 싶지 않은 집안 일로는 요리·설거지가 67%, 집안청소·의복관리가 각각 15%였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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