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 "북한과 미국의 입장이 더욱 근접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4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국 방문에 앞서 21일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핵무기 보유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정말 모르기 때문에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노동당 대표단장은 23일 탄자니아를 방문, 집권당 대표와 면담한 자리에서 "미국과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아무런 사전 조건 없이 한 자리에 앉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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