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퇴임한 마하티르 모하마드(78·사진)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업적이 35억 년 된 거대한 돌에 새겨진다.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공수한 '스프링 스톤'이라는 35억년 된 8톤짜리 돌에 재임 22년의 업적을 새기는 작업이 18일 시작됐다.
작업을 맡은 짐바브웨 조각가 제럴드 타카위라(39)는 완성에 두 달 가량 걸릴 것이라며 창(窓)을 높이 들어올린 손 모습을 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카위라는 재질이 단단하고 서로 다른 색깔들이 어우러져 있어 스프링 스톤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마하티르는 작업장이자 전시예정지인 휴양지 랑카위의 페르다나 갤러리를 방문해 제작 과정을 한동안 지켜보기도 했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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