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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입력
2003.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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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 출신 연극 동우회인 화동연우회의 제13회 정기공연이 21일 개막했다. 30일까지 서울 연강홀 무대에 오르는 '사랑은 거짓말'(사진)은 거짓말쟁이 귀족 청년이 벌이는 소동을 그린 연극으로 스페인의 17세기 극작가 루이스 데 알라르콘의 대표작으로 국내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탤런트 신구가 카메오로 출연하고, 최용민, 김승환, 이항 등이 열연한다. 문의 (02)708―5001

'푸른코러스'의 수재민 돕기 자선공연이 22일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푸른코러스'는 푸른저축은행과 푸른2저축은행 직원들로 구성한 사내 동호회로 매년 한차례의 정기 연주회를 열고 있는 합창단이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푸른 코러스의 이번 공연은 김석중의 지휘로 가곡과 대중가요를 합창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바리톤 김동규, 숙명 가야금 연주단이 함께 한다. (02)545―9000

'덴탈코러스'의 정기연주회가 23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89년 결성한 '덴탈코러스'는 남녀 치과의사와 가족으로 구성한 합창단으로 90년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공연수입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나윤규의 지휘로 성가곡 '테데움'등을 연주한다. (02)47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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