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프로야구 우승을 이끈 현대 유니콘스의 김재박 감독(49)이 최고대우로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는 20일 김 감독이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 등 3년간 총 10억5,000만원에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최고액은 2000년 삼성과 계약한 김응용 감독으로 5년간 총 13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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