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20일 오후 시의회 본관 앞에서 '수도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는 국민적 합의 없는 수도이전특별법 제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수도 이전은 국가적 중대사인 만큼 반드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새로운 수도권 건설을 충청권 득표용으로 이용하려는 전략을 즉시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을지로 입구역과 신촌, 청량리, 영등포, 강남 등지에서 '수도이전 반대 1,000만 명 서명운동'을 벌였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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