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면접 고사는 짧은 시간에 쉽게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구술·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서는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남은 기간동안 이라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준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남은 기간 동안에는 올 한 해 동안 이슈가 되었거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자신의 관점과 입장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대부분 대학에서 영어 지문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영자 신문이나 잡지를 이용하면 두 가지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면접 전에는 미리 예상 질문사항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기본소양평가와 수학적성평가로 나누어서 예상 질문사항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기본 소양 평가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인성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에 대해서 미리 질문지를 작성해 실전 연습을 해 두는 것이 기본이다. 수학 적성 평가는 학과에 따라 관련된 개념 정리나 응용이 가능한 시사현안에 대한 질문 사항을 미리 정리하여 실전처럼 연습하면 실제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말하는 태도나 습관을 수시로 점검해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간다면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면접장을 미리 가보는 것도 좋다. 면접 장소를 한 번 가 봄으로서 낯선 분위기에 오는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고 마음의 여유도 생겨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준비물은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 수험표, 신분증(학생증), 필기도구 등은 미리미리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다.
면접에 임하는 자세는 단정한 복장과 청결한 몸가짐으로 질문에 대해 침착한 태도로 답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답변을 할 때는 결론을 먼저 말하여 이야기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고, 면접관을 똑바로 보고 결론을 내리게 된 이유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의 전공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보여주면서 겸손하고 당당한 자세로 답변해야 한다. 또 대답하는데 있어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거나 독창적인 주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득점을 하는데 유리하다.
면접에 대한 실전 연습은 처음부터 끝까지 반드시 해 보아야 한다. 처음 입실부터 퇴실 때까지 입실, 착석, 대기, 지원 동기나 포부, 자기소개와 질문에 대한 답변, 퇴실 등을 차례대로 시선처리와 답변하는 속도, 답변 태도 등에 신경을 써서 실전처럼 연습하면 실제 면접에서 여유가 생길 수 있어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면서 자신감 있게 답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술·면접 고사 일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컨디션이 좋아야 말도 잘 나오고, 머리 회전도 빨라지므로 면접 전날에는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