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 바바라 경찰은 18일 가수 마이클 잭슨의 집을 수색했다.경찰은 가택수색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마이클 잭슨이 12세 소년을 성추행했다는 혐의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잭슨 가족의 변호사인 브라이언 옥스맨은 이 보도를 확인하고 "경찰이 어떤 증거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잭슨과 그의 3명의 자녀는 잭슨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0년대 전성기를 구가하던 팝가수 잭슨은 최근 10년간 소년들을 성추행했다는 스캔들에 시달려 왔으며, 9개월 전 영국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는 "네버랜드의 저택에서 소년들과 한 침대에서 잤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김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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