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증권, 투신, 은행이 공동 개발한 코리아ELF(주가연계펀드·KELF)에 가입한다.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시중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과 KELF의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출시 첫날인 20일 국민은행 상품에 가입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2001년 가입했다가 만기 2년이 지난 장기증권저축에서 돈을 찾아 이 중 2,000만원을 주식에 90% 이상 투자하는 만기 1년짜리 성장형 KELF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양호 재경부 금융정책국장도 장기증권저축에서 돈을 빼내 조흥은행의 KELF 성장형 상품에 가입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와 변 국장이 가입한 장기증권저축 수익률은 2년간 35%선이고 세금 감면 혜택까지 감안하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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