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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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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낙폭이 커지며 지수 800선이 무너졌다. 이라크 관련 테러 우려 등에 따른 뉴욕·일본 증시의 급락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선물 약세로 3,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1월9일(5,152억원) 이래 최대 규모인 3,018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전강후약의 장세를 보였다. 개장 초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0.11 포인트(0.23%) 떨어진 46.7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41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순매수로 한때 4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7억원과 142억원의 매도 우위로 반등을 무산시켰다. 옥션이 상한가에 이르는 등 인터넷주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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