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14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를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증오 받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하메네이는 이날 아직 완공되지 않은 아야톨라 호메이니 대사원에서 수 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기도회에서 "오늘날 미국의 중동정책은 실패했다"고 규정한 뒤 "이슬람 세계에서 미국의 대통령(부시)과 시오니스트 정권의 총리(샤론) 이상으로 증오 대상이 되는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다./테헤란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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