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송 남발 방지를"재계가 증권집단소송 등 기업관련 소송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남소방지를 위한 장치를 강화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기업소송의 쟁점과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 이후 기업 감시기능을 제고하는 정책방향에 따라 소액 주주권이 강화되고 제조물 책임법과 같은 소송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증권관련 기업소송이 증가하고 있다며 남소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특히 최고경영자 회계문서 인증제도 등이 도입되고 시장개혁 3개년 로드맵에 담긴 공익소송이 법제화될 경우 기업에 대한 소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뉴 체어맨 中모터쇼 출품
쌍용자동차는 14일 개막된 중국 '선전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기자단과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뉴 체어맨(사진) 발표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 모터쇼에 뉴 체어맨, 렉스턴, 코란도 등 총 5대를 출품했다. 쌍용차는 중국에서 신타리(新大地)기차와 무쏘 현지조립형 반제품(KD) 수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국에 이어 이달 말 태국, 다음달 말레이시아, 내년 상반기 대만 등에서 잇따라 뉴 체어맨 출시행사를 갖고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車 텔레매틱스 서비스
현대·기아자동차는 17일부터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Mozen·사진)을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젠은 차량내 단말기를 통해 긴급출동, 도난차량 추적 등 자동통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네비게이션, 맛집, 증권 등 생활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뉴그랜저XG, 뉴EF쏘나타, 리갈 등 3개 차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판매가는 195만원(EF쏘나타 2.0 GLS 기준)이며 이용요금은 가입비 4만원, 월 기본료 2만8,000원이다.
2007 亞광고대회 제주 개최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아시아광고연맹이 2007년 아시아광고대회를 제주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광고대회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광고연맹 13개 회원국의 광고업체, 광고주, 매체 등이 모여 업계 현안과 미래상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은 1984년 14회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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