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리는 한국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당초 정예멤버를 내보낸다고 알려왔던 불가리아가 부상을 이유로 주전 6명을 교체했다.대한축구협회는 불가리아가 골잡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2·바이엘 레버쿠젠) 등 부상한 주전 6명을 명단에서 제외하는 대신 5명을 새로 선발한 명단을 알려왔다고 13일 밝혔다. 제외된 주전은 경계대상 1호로 꼽히던 베르바토프와 함께 골잡이 마르틴 페트로프(볼프스부르크), 주장 스틸리안 페트로프(셀틱 글래스고), 수비수 이바일로 페트코프(페네르바체), 일리안 스토야노프(레브스키 소피아), 스토이코 사카리에프(나프텍스 부르가스) 등이다.
새로 선발된 선수는 불가리아 1부리그 12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며 팀을 선두로 이끌고 있는 마르틴 캄부로프(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 청소년대표팀의 주전 골잡이 에밀 가르고로프(CSKA 소피아), 터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자브코 라자로프(가지안테프 스포르), 오르단 페트코프(슬라비아 소피아), 에린 토프자코프(레브스키 소피아) 등이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