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증시, 선진국 편입 가능성/FTSE, 관찰 시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증시, 선진국 편입 가능성/FTSE, 관찰 시작

입력
2003.11.14 00:00
0 0

한국 증시가 2005년에 FTSE지수 선진국 그룹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다우존스가 13일 보도했다.FTSE 그룹은 이날 시장 전문가들과의 협의 프로그램을 개시, 국가지위 분류 작업에 돌입했으며, 한국과 대만이 선진국 지위를 부여 받을 것이 유력하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FTSE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협의 보고서'는 "아시아 투자자들이 한국과 대만을 선진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관찰 대상에 올린 뒤 2005년까지 선진국 지위로의 상향 가능성을 가지고 진전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 프로그램은 내달 19일까지 계속되며 결과는 내년 봄에 발표될 것이라고 FTSE는 설명했다.

FTSE는 2000년 9월 세계 증시를 '신흥시장', '선진 신흥시장', '선진 시장' 등 3개 그룹으로 재편, 한국을 선진신흥시장에 포함시켰다.

FTSE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과 함께 국제 기관 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준이 되는 글로벌 지수를 작성하고 있다. FTSE지수는 특히 유럽지역에서 영향력이 강하고 이 지수를 참조하는 투자자금은 2조5,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