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올 3·4분까지 누적 순이익이 1조원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시중은행 중 올해 최고의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하지만 우리은행에서 분사된 우리신용카드의 3분기까지 누적 적자는 8,000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1∼9월까지 누적 순이익은 상반기 순이익 8,149억원과 3분기 예상 순이익 2,500억원을 합치면 1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올해 당기순이익은 1조3,000억원 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중은행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을 보면 하나은행이 3,404억원으로 우리은행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신한은행 3,131억원, 한미은행 591억원, 외환은행 75억원 등의 순이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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