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의 시가 총액 비중이 월별 기준으로 40%를 넘어서며 4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중 외국인 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의 시가 총액은 132조9,312억원으로 전체 상장주식의 시가 총액에서 40.1%를 차지했다. 이는 1992년 자본시장을 개방한 이후 외국인 비중이 최고에 달했던 전월의 38.4%보다 1.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거래소 시장의 외국인 비중은 지난 7월부터 매달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주식의 시가 총액(4조2,453억원)도 전체 코스닥 주식 시가총액의 11.1%로 전월보다 0.6% 포인트 증가했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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