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나라가 북한 여성들에게 생리대 3억원 어치를 보내고 내년 1월 방북한다.장나라는 7일 인천항을 통해 생리대 1억 6,000만원 어치(100만개)를 북한에 보낸 데 이어 내년 1월에 나머지 분량을 보내고 직접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만간 2억원 상당의 분유도 북한에 보낼 계획이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인 장나라는 8월 CF 출연료 5억원을 물품으로 받아 북한 돕기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나라는 14일 오후 7시 대한펄프 청주공장 강당에서 7인조 밴드와 함께 북한여성돕기 '매직스 자선콘서트'를 열고 여기서 모인 기금도 기아대책기구를 통해 북한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지영기자 koshaq@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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