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인천공항을 2010년까지 여객부문 세계 5위, 화물부문 세계 2∼3위의 허브 공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인천공항 허브화 세부추진계획안'을 수립, 관계부처와 협의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건교부에 따르면 승객정보 사전통보를 통해 출입국신고서를 폐지하고 승객집중 시간대에 심사인원을 탄력배치, 출입국 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와 협의해 생체인식 칩이 내장된 여권의 도입도 추진한다.
통관의 경우 근무시간 이외의 통관물품에 대한 임시 개청 수수료를 폐지하고 2,000달러 이하의 물품에 대해서는 서류 없는 전자통관을 실시하기로 했다.
여행사와 합동마케팅을 통해 내년 초부터 심야 전세편(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항을 확대하고 주요 핵심국가와 전략적 항공자유화도 추진한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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