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과 해외 현지 법인의 현지 금융이 6년째 감소하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 기업 및 해외 현지 법인의 현지금융(외국에서 사용하기 위해 외국에서 차입한 자금) 잔액은 189억1,000만달러로 작년말의 202억2,000만달러에 비해 13억1,000만달러가 줄었다.현지 금융은 외환 위기가 발생한 1997년 말에 532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후 1998년부터 6년째 감소하고 있다.
차입주체별 현지 금융 잔액은 해외 현지 법인이 170억5,000만달러로 대부분이었고 국내 기업은 18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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