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급등하며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연 4.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SK글로벌 분식회계에 따른 카드채 부실사태가 발생했던 3월20일(연 4.82%) 이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최근 금리가 경기회복 기대감 등을 타고 계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들이 은행채를 높은 금리로 잇따라 발행하면서 금리 상승폭이 커졌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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